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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키리라
신명기 18:15-22
샬롬누리영광교회
서충원 목사님
다시 신명기로, 주께서 신명기를 통해 새 일을 말씀하시길 기도한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감당할 수 없었기에 모세를 통해 간접적으로 율법을 전달해 주셨다.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자기 백성 사이의 거리를 메우기 위해
하나님은 친히 중보자 전달자 메신저의 역할을 세워 그 일을 하게 하셨다.
모세 이후로도 수많은 선지자들이 일어났다.
그런데 여기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키시겠다’는
말씀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메시아 예언이다.
베드로가 성령 강림 이후에 한 설교를 기록한 사도행전 3장에
이것이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었음을 말하면서 인용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광의 하나님을 계시하기 위해 오신 최고의 선지자시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신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영광의 뜻을 명시적으로 나타내시고 율법과 선지자를 성취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온전히 하나님을 알 수 있고,
그분 안에서라면 어디서도 알 수 없는 하나님의 그 크신 영광을 직접 바라보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 죽을 것을 두려워하여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모세를 통해 간접적으로 계시해 주실 것을 간구했지만,
이 마지막 선지자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경험하는 길을 열어놓으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주어진 복음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향하는 결정적인 빛이다.
예수님을 통해 주어진 복음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벌을 받으리라고 하신다.
우리에게 이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하신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가!
지금도 성령께서 예수님의 복음의 계시를 깨닫게 하시고 그 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고 경험하게 하신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이 없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지 않은 거짓 선지자의 말은 증험도 없고 성취도 없다.
주의 말씀이라면 진리라면 그 진리는 증험과 성취가 반드시 있다.
복음은 자유케 하는 진리이다.
복음을 듣고 그 말씀 안에서 자유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 복음이 문제이거나 복음을 제대로 듣고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진리인지 아닌지를 검증해야 한다.
오늘날 온갖 거짓복음들, 거짓예언들이 난무하고 있다.
하나님께로 나지 않은 것인데,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거짓복음을 분별하고 증험해서
그것을 비판하고 진리 위에 견고하게 서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의 차원으로 떨어뜨려서 욕망을 채워준다는 십자가 없는 복음이야말로
전형적인 거짓복음이다.
이런 거짓복음 거짓예언을 하는 선지자들 사역자들은 죽임을 당할 것이다.
거짓복음 사역자들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진리를 따르면 진리는 결국 승리한다.
아버지여,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통해 주의 영광을 경험하고
진리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거짓선지자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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