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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나눔2

하나님을 믿으면, 사람은 믿지 말아야 하는가? 사람은 사랑할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닌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곧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나아간다. 필자 길동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추구했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내 삶에 평안과 안정을 찾아 왔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신뢰의 포기와 사람들을 의지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했다. 즉, 내 자신과 사람들을 신뢰함이 없이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주님의 십자가의 진리에 있어서 핵심임을 확신한다. 나는 이것을 확신했고 또 이것을 가르쳐왔다. 그런데 이런 나의 신앙 안에 이원론적인 요소가 내포되어 있었다. 사람들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복음의 바른 진리는 내게 잘못 적용되어 사람을 사랑하라는 주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이웃사랑의 말씀을 .. 2023. 8. 19.
선악과에서 나오는 건 선도 악이고, 악도 악이다. 1. 선악과란? 선악과는 뿌리가 “마귀” 또는 “사람”이다. 선악과에서 “선”과 “악”이 나온다. 그럼 여기서 “선”은 우리가 말하는 “선”인가? 아니다. 자기가 규정한 “선”, 자기가 규정한 “악”이다. 선악과라는 한 나무에서 “선과 악”이 나온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 선도 악이고, 그 악도 악이다.” 자기가 규정한 “선”은 무엇인가? 공로, 행위, 선행 등이다. 나중에 보면, 자기 이익을 포장한 것일 경우가 많다. 결국 “위선”으로 드러난다. 무지한 사람은 좀 더 노골적이다. “죽이고, 빼앗는다.” 자기들이 규정한 “악도 그냥 악이다.” 사람은 아무리 포장하고 발버둥쳐도 악만 나온다. 그래서 “죄 공장”이라 부를 수 있다. “의인은 없다. 하나도 없다. 선을 행하는 자는 없다. 하나도 없다. (롬 ..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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