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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2

적을 두지 않으며 언쟁을 피하는 방법 직장을 다니다 보면 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를 묘하게 싫어하는 사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적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사람들이 우리를 싫어하는 이유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 뭔가 계속 같이 일을 해야하는 데 안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안맞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신경을 쓰지 마십시오. 이말인즉슨 그 사람을 무시하시란 말이 아니고,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묘하게 잘 안맞는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때문에 직장을 저 홍길동은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직장이란 묘하게 서로 안맞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직장이 나를 뽑은 거지 우리가 직장을 뽑은 게 아니잖아요? 또 우리는 우리가 직접 선택한 사람이 6명 있어도, 지내다 보면 또 안 맞는 게.. 2023. 6. 13.
퇴계의 물러섬(현실에서) 물러섬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분은 퇴계 이황이었습니다. 그는 학문에서 큰 성취를 이루었지만 현실 정치에서 뜻을 펴지 못했으며 장차에도 그럴 것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 ​ 그래서 그는 자신의 비명에까지 이를 적어 두었습니다. ​ 나아가면 넘어지고 물러나 감추어 온전하니 (進行之跲 退藏之貞, 퇴계 이황 자명自銘) ​ 퇴계는 현실에서 뜻을 이룰 수 없었고 그래서 물러나 이론의 세계에 안주했습니다. 그가 정암과 다르게 몸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물러섬 때문이었습니다. 조정에서 물러섰고 궁벽한 곳에까지 지방관들이 찾아와 오만하게 굴 때에도 퇴계는 나서지 않고 묵묵히 물러섰습니다. ​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라 판단되면 퇴계처럼 적극적으로 물러나 몸을 보존하고 스스로 성취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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