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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뷰

《약한영웅 Class 1》 등장인물 소개 | 캐릭터 분석

by 정직한 글쟁이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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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약한영웅 Class 1》 등장인물 소개 | 캐릭터 분석 - YouTube

야생의 땅끝에서, 복음으로 세우기.

보통 영웅이라 하면 범상치 않은 외모를 하거나, 놀랄 만한 일을 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를 가리킨다.

조지 워싱턴, 크롬웰, 이순신.

 

약함과 영웅이라는 단어의 조합은 '차디찬 열정'과 같은 단어에서 느끼듯, 문법적으로 맞지 않아 보인다.

학교라는 세상 속 세상/

드라마<약한 영웅 class 1>의 주요 인물은 연시은, 친구1 안수호, 친구2 오범석이다. 시은은 말없이 공부에 열중하는 '범생이'로, 친구도 별로 없는 소위 주변인이다.

 

외롭게 지내는 시은에게 일진 학생이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영혼에 상처를 주려고 시은에게 중요한 공부를 방해하는 것이다.

시은이 어느 날 이들에게 당할 때 수호천사처럼 등장한 친구가 있다. 바로 수호다.

두 번째 주요 인물인 수호는 부모님 없이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험한 일, 궂은일 안 해 본 일이 없다.

시은의 동급생이라고 보기에는 선배처럼 성숙한 성품이다.

 

격투기를 배웠고 부상으로 그만뒀다. 그러니 일진 패거리가 쉽게 건들지 못한다.

그리고 세 번째 주요 인물인 범석. 그는 양자로 성장했다. 그의 양아버지는 정치인이었고 유권자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어필하려는 의도를 갖고 범석을 입양했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범석은 가정 폭력에 시달렸고, 다양한 심리적 억압을 받아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다.

세상은 사람들이 사는 공간만을 지칭하지 않는다. 세상은 죄로 인해 오염된 곳을 말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법칙이 방해받는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으니."

(로마서 5장 12절)

학교라는 땅끝,

한국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행복하지 않다.

'성적'과 '무한 경쟁' 등의 노예가 돼 간다.

약한 영웅의 인간적 생존기

등장인물들은 모두 마음의 상처를 앓고 있다.

시은은 공부 자체에 몰입함으로 현실을 이겨내려 한다.

땅끝에서 주변인 구하기 .

설령 기독교 학교라 해도 학교 폭력이 없을까?

페스탈로치, 루소가 꿈꿨던 자연적이며 이상적인 학교 풍경은 이미 지나갔다.

문화 변증론의 실천, 청소년 현장에 가야 한다.

F. 쉐퍼(Schaeffer)가 역설했다. 이른바 문화 변증론이다.

"이제는(교리와 신앙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 삶(문화)으로 복음을 증거할 청년들을 파송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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