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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교수가 되는가? 어떻게 교수가 되는가? 이런 질문을 최근에 받은 적이 있다. ​ 답변은 누가 물어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학생이나 대학에 종사하지 않는 외부인이 물어본다면 “논문을 열심히 써서 연구실적을 쌓은 뒤 교수임용 공고가 나면 신청해서 합격하면 교수가 된다”고 대답한다. ​ 교수가 강사에게 말할 때에도 얼추 비슷하게 설명한다. “압도적인 논문 실적”을 쌓아야 한다는 얘기를 나는 몇 번이나 들었다. 그러나 ​진실은 교수 눈 밖에 나지 않아야 교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그것도 어느 한 교수에게만 잘 보이면 되는 게 아니라 모든 교수의 눈 밖에 나지 않아야 한다. 나에게 소설쓰기를 그만두고 그 시간에 논문을 쓰라고 종용했던 어느 교수는 “있는 듯 없는 듯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어떤 교수에게도 찍히면.. 2023. 3. 13.
한국 교회가 살고 부흥하는 길 복음에 사로잡힌 30대 목사가 현 사회와 문화에 통하는 설교로 30대의 삶과 영혼에 불을 지르고 ​ 복음에 사로잡힌 40대 목사가 현 사회와 문화에 통하는 설교로 40대의 삶과 영혼에 불을 지르고 ​ 복음에 사로잡힌 50대 목사가 현 사회와 문화에 통하는 설교로 50대의 삶과 영혼에 불을 지르면 산다. ​ 적당한 설교로는 안 된다. 탄탄한 신학에 삶과 영혼이 실린 설교라야 한다. 자기 교회만 유지하려는 설교로는 모두가 공멸한다. 이것저것 짜집기 설교, 이런저런 잡탕 설교로는 안 된다. ​ 70-80년대에는 어쨌든 강남 졸부까지도 설교를 듣기 위해 사람들이 교회로 왔다. 그래서 어쩌다 대형교회가 되었기에, 그 유지와 세습에 귀중한 에너지를 낭비했다. ​ 이제는 어쩌다 교회가 되지 않는다. 이제는 유지할 교..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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