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원1 노숙인 케밥 디아코니아? 민중신학자 안병무 선생님은 생의 마지막까지 목사안수를 거부했다. 직업 종교인으로서의 목사에 대한 거부감이 대단하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분의 생애 내내 추구하였던 하나의 주제는 역사적 예수였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10년간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도를 닦듯 역사적 예수를 연구했다. 한국에 오신 후 군사독재와 불화로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민중이라는 화두에 천착하여 민중신학이라는 대명사를 세계신학계에 드러냈다. “예수없는 기독교, 예수의 얼굴을 제대로 그리는 용기를 갖자.” 심원 안병무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이번 주일과 월요일 연이어 있었다. 위 언구는 안선생님의 생애를 압축한다. 신대원 동기인 안수경 목사는 학창시절 내내 안선생님의 곁에서 그분의 육성을 구술한 마지막 제자로 윗 언구를.. 2023. 3. 13. 이전 1 다음 반응형